손연재가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. 손연재는 20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후프와 볼 부문 정상에 올라 전날 리본 종목에 이어 3개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. 손연재는 "후프와 볼 종목에서 큰 실수없이 대회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"며 "무엇보다 볼 연기가 깨끗하게 나와서 만족한다"고 소감을 밝혔다. 이어 "올 시즌 작품이 좋아서 재밌게 훈련하고 있다. 5개월 뒤에는 이곳에서 아시안게임을 치르게 되는데 좋은 경험이 됐고,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. 아시안게임에서는 함께 힘을 모아 팀메달도 따고 싶다"고 덧붙였다. 한편, 손연재 3관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"실력이 쑥쑥 상승하는 듯", "고생하셨어요", "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길", "체조요정에서 여제로 변신 중" 등의 반응을 보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