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<프로야구 매니저>(bm.gametree.co.kr)에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'이종범'의 은퇴를 기념해 헌정 웹페이지를 공개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.
지난 14일 엔트리브소프트는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<프로야구 매니저>의 모델로 야구 천재 이종범을 선정했다.
이종범은 1993년 프로로 데뷔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(MVP) 두 차례, 골든 글러브 여섯 차례(유격수 네 번, 외야수 두 번) 차지했으며, 한 시즌(1994년) 최다 안타(196개)와 최다 도루(84개)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불세출의 슈퍼스타다.
엔트리브소프트는 이종범의 20년간의 활약을 담은 헌정 웹페이지를 5월 26일 은퇴식에 맞춰 오픈한다. 이 페이지에는 영구결번된 7번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종범의 뒷모습과 함께 그의 역대 성적과 기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겨있다.
한편, 엔트리브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‘이종범’의 이름을 내건 게임대회 <이종범배 프로야구 매니저 최강자전>을 개최한다.